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관장 이은경)는 지난 12일 ‘동행 시니어 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내 홀로사는 노인들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함께 이겨내자는 ‘동행 시니어 합창단’은 지난 3월부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홀로사는노인을 대상으로 합창단 지휘자와 단원을 모집하여 지휘자를 포함한 총 11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원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창단식이 실시됐으며 참여한 단원들은 오랜만의 외출과 정서적인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통해 홀로살며 느꼈던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시며 앞으로도 열정을 다해 합창단에 참여하여 같은 홀로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동행 시니어 합창단은 앞으로 합창공연을 목표로 매주 1회 정기연습(수요일 14시~16시)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은경 관장은 “동행 시니어 합창단 창단으로 홀로사는 노인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어르신들의 행복 노래가 서귀포시 전역에 울려퍼지길 소망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