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교통봉사대 서귀포지대(지대장 이영심)는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서귀포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목) 서귀포 일대 효도관광 나들이봉사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봉사대 모금액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나들이 기회가 적은 홀로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방산유람선, 점심식사, 더마파크 말쇼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가시는 길에는 양손가득 기념품까지 준비했다.
한 어르신은 “돈이 넘쳐나는 사람도 이렇게 해주기 힘든데 택시기사님들이 힘들게 벌어서 늙은이들을 위해 베풀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서귀포지대는 1989년 구성된 봉사단체로 해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북한소년소녀돕기 기금마련, 독도지킴이 위문품 전달, 무연고자 장례식, 휠체어장애인관광 등 지역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으로는 매월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께 제공하고 있다.
이영심 대장은 “오늘 날씨도 더운데 어르신들이 나들이 하시면서 힘들지는 않으셨는지...부족한 건 없었는지 항상 걱정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